책을 구성할 때 모든 내용을 다 집어넣고 싶어하는 책이 있고 주제의 핵심적인 내용만 짚어주며 필요한 부분들은 독자들 이 직접 찾아 습득하는 방식의 책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책을 더 선호하는데 아무리 저자가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책 한권에 모든 내용을 다 담는 것이 어려운 일일 뿐 아니라 만약 담았다고 하더라도 독자가 충분하게 이해할 만큼의 설명을 넣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후자의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개발하기 위한 개발 방법론과 가이드를 제시해 주지만 실제로 운영되는 서비스를 통해서 구현하는 방법은 다루지 않습니다. 전공서로 따지면 심화된 내용을 배우기 위한 개론에 가까운 내용들을 다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CDN, API버전관리, 데브옵스 등 웹 ..